남제주군은 내년도 제6회 ‘제주과학기술대전’ 개최를 공식적으로 제주도에 건의,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군은 지난 10월 30일 전국에서는 3번째, 도내에서는 첫 번째로 과학문화도시로 선정, 5개 읍면생활교실 운영, 관내 초중고 청소년과학탐구반 구성 운영, 지역 YSC멘터링센터 운영, 지역과학기술센터 운영 등 주민과 학생의 과학문화마인드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산북지역에서만 개최되던 ‘제주과학기술대전’을 내년도에는 남군지역에서 개최할 것을 16일 제주도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남군은 제주도가 주관하는 제주과학기술대전이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산북지역에서만 개최, 상대적으로 소외된 산남지방의 문화혜택 제공과 지역발전을 통한 도민대통합 및 지역균형발전차원에서도 남군 개최가 바람직하다는 개최배경과 함께 건의, 내년도 본예산에 이미 3000만원을 계상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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