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개발공사 후임사장 인선 앞둬 하마평 무성
제주개발공사 후임사장 인선 앞둬 하마평 무성
  • 정흥남
  • 승인 2010.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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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배제’ 전문경연인 급부상


박학용 제7대 제주지방개발공사 사장이 최근 사퇴하면서 공석인 후임 제주개발공사 사장 인선이 임박한 가운데 벌써부터 하마평이 무성.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개발공사가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공모를 실시한 다음 서류전형, 면접 등을 거쳐 2명의 후보를 우근민 지사에게 추천하게 되는데 추천위는 도지사 추천 2명, 개발공사 이사회에서 2명, 도의회가 추천한 3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

이와 관련, 제주도청과 제주개발공사 주변에서는 현재 오재윤 전 제주도기획관리실장과 양만식 전 경영기획실장이 입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최근에는 정치색이 엷은 외부 전문경영인 출신 임명설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

이는 우 지사 취임 후 진행된 일련의 도 산하기관장 인선 때 이른바 ‘선거공신’들이 대거 기용되면서 이에 따른 비판여론이 폭넓게 형성된 때문으로, 우 지사도 이 같은 시중 여론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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