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공무원 음악대전
도청 직원들로 구성된 숨비소리 합창단이 4일 경기도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4회 공무원 음악대전'에서 영예의 은상을 수상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공무원 음악대전은 공무원연금법을 적용받는 현직공무원(군인 및 사립학교 교원 제외) 전국 293개팀 출전한 가운데 지난 11월2일 1차 예선, 13일 2차 예선을 거쳐 최종 16개팀이 본선 경연을 펼쳤다.
이번이 메이저 대회 첫 출전인 숨비소리 합창단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은상을 차지하며 일약 화제의 중심에 섰다.
숨비소리 합창단은 2005년 5월에 직원참여를 통한 직장내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청 내 음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며, 사회와 어우러진 문화활동을 통해 도정에 대한 이해를 증진 시키고자 도 소속 직원들로 창단된 합창단이다.
합창단의 명칭인 '숨비소리'는 과거 제주인들의 한과 고통을 상징했으나, 지금은 결실과 희망을 상징하는 것으로 재해석하해 도의 제2도약을 꿈꾸는데 일익을 담당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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