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 원작 연극 '이(爾)' 제주상륙
'왕의 남자' 원작 연극 '이(爾)' 제주상륙
  • 고안석
  • 승인 2010.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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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 18일 저녁 7시와 19일 오후 3시 두차례 공연

"인생 한바탕의 꿈, 그 꿈이 왜 이리 아프기만 한 것이냐?"
제주시 제주아트센터(소장 김방식)가 12월 아주 특별한 무대를 준비한다.
18일 저녁 7시와 19일 오후 3시 2회에 걸쳐 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 연극 ‘이(爾)’를 무대에 올리는 것.
정태우, 김뢰하 등 10년의 역사를 함께해 온 최고의 배우들이 10년간의 찬사, 10년간의 성원에 화답하는 앵콜공연으로 펼쳐지는 연극 ‘이(爾)’는 2000년 초연 당시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선정 베스트 3><한국연극협회 올해의 베스트 5 작품상><연기상> 등을 수상했으며, 이듬해인 2001년에는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기상, 서울공연예술제 희곡상 등을 휩쓰는 파란을 일으킨 명작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짜임새 있는 구성, 뛰어난 작품성을 가진 연극 '이(爾)'는 2005년 12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에서 서울공연을 가졌고, 관객들의 폭발적인 성원으로 12월 공연에 이어 연이은 앙코르 공연을 진행, 전석 매진의 신화와 예매사이트 1위를 기록하는 등 2006년 연극계의 불황속에서도 고공행진을 이으면서 현재 세종문화회관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 제주 무대는 원년배우들이 모두 무대에 오르는 아주 특별한 무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노련한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 화려한 의상이 볼만하며, 10년 내공이 유감없이 뿜어져 나올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공연 관람은 초등생 이상이면 가능하고, 입장료는 1층 2만원, 2층 1만원이다.
관람료 감면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좌석 예약은 아트센터홈페이지(arts.jejusi.go.kr)나 대표전화(753-220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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