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 송악산 일대서 개최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이용희)는 지난 2일 문대림 제주도의회 의장, 양성언 제주도교육감,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올레 10코스인 송악산 일대에서 함께하는 세상만들기 명사들의 사랑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난타공연, 적십자 이웃돕기 모금캠페인 OPENING, 올레길 걷기, 풍물놀이, 공연활동, 바자물품 판매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날 도내 기관장들은 연말 이웃돕기 적십자 성금을 기탁했고 이왈종 화백이 판화, 제주유나이티드 FC 박경훈 감독이 선수들 용품 및 사인볼, 제주올레 허영선 이사가 책 20권, 몽생이 양순자 대표가 갈옷을 전시하는 등 행사장을 찾은 올레꾼들에게 이웃사랑 실천을 호소했다.
이용희 제주적십자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날씨가 추워지면 어려운 이웃들의 몸이 더욱 움추려 지는데 우리사회의 명사들이 앞장서서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마을을 전하고 이웃돕기 모금 분위기 확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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