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호 선생 초청 시민미술강좌 개최
조수호 선생 초청 시민미술강좌 개최
  • 고안석
  • 승인 201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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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 11일 오후 3시…주제는 <예술가의 안목>

 제주도립미술관(관장 부현일)은 11일 오후 3시부터 120분 동안 일반도민을 대상으로 미술관 강당에서 서예가 동강 '조수호 선생'을 초청해 <예술가의 안목>이라는 주제로 시민미술강좌를 연다.
동강 조수호(東江 趙守鎬)선생은 한국서예의 거목, 현존하는 최고의 서예가로, 팔순이라는 나이에도 '팔순청년'이라는 칭호가 붙을 정도로 정정한 현역 서예가이다.
"먹빛 하나로 1000가지 색깔을 만들어 내는 것이 필묵의 세계"라고 말하는 선생은 이번 강좌에서 60년 서예인생을 통한 '예술가의 안목'을 들려준다.
소동파의 시 '제서림벽(題西林壁)-중국 여산의 절경에 취해 서림사 벽에 써놓은 대표작'의 진의를 이야기하며 사물의 진면목을 파악하는 예술가의 안목을 풀어나간다. 선생은 선조의 연고가 있는 제주와 인연을 맺어 현재 제주현대미술관 저지예술인마을 입주작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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