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미리내컵축구대회가 지난 27일, 노형동 미리내공원 축구장에서 개막돼 5일까지 2주간의 일정으로 펼쳐진다.
비위생 쓰레기 매립장을 공원화시키면서 준공식을 맞아 개최를 시작한 이번 대회는 축구동호인들의 화합 및 생활체육의 발전과 더불어 노형동 미리내공원을 환경, 생태, 문화, 체육, 현장교육 등이 어우러지는 종합테마공원으로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지역 명소로 만들어 가자는 목표를 가지고 매해 개최되고 있다.
미리내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제철)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제주시축구연합회(회장 고후철)와 노형축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청년부, 장년부, 50대부, 여성부 40여개 팀이 참가해 화합과 우정을 다진다.
경기는 노형동 미리내공원 축구장과 보조구장에서 진행되며, 대망의 각 부별 결승전은 5일 미리내공원 축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결승전 경기가 끝나는 오후 3시부터 폐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