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풀도서관(관장 조계출)과 책사랑모임(회장 김화선)은 제11회 한수풀문학의 밤을 2일 오후 7시에 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도서관 독서동아리인 책사랑모임 회원들과 평생교육수강자들이 한 해 동안 쓴 문학작품을 낭송하고 평생교육프로그램에서 배우고 익힌 솜씨를 선보인다.
문학의 밤은 재릉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갈천패션쇼와 한림읍 출신 고성기 시인의 초대시 낭송으로 시작된다.
2부에서는 책사랑모임 회원과 평생교육수강자들의 자작시와 수필을 낭독하고 특별무대로 '제주의 빛 김만덕'을 시나리오로 각색해 지역주민들이 무대에 올린다.
중학교 국어교과서에도 수록된 이 책은 곹은책 혼디읽기 선정도서로 2010년 한 해 동안 지역주민이 함께 읽고 낭독회를 가져서 호응을 얻었다.
무대에서는 저자인 김인숙 작가가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데, 집필의도와 배경, 제주의인 김만덕의 훌륭함 등 책 속에서 못다 한 이야기 등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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