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부문 호조.소비도 개선
관광부문 호조.소비도 개선
  • 김광호
  • 승인 20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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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경제, 농수산.제조업은 부진

농수축산업 및 제조업 생산의 부진 속에서도 관광부문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소비도 개선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제주지역 경제동향을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르면 농수산물은 기상악화 등으로 출하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감소(-6.6%)했으며, 축산물 출하량도 소폭(-0.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수산물 출하량이 줄어들고 원가가 상승하면서 식료품 생산이 39.7%나 크게 감소했다.
반면에 서비스업은 내도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숙박.운수 등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도 신용카드 이용액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실질기준)의 증가세가 확대되는 등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10월 중에는 회복세가 둔화됐다.
건설활동도 공공부문이 3.4분기 들어 증가로 전환된 가운데 민간부문이 지속적인 호조를 보이면서 전반적인 회복세를 나타냈다.
한편 3.4분기 소비자 물가는 농산물이 2.4분기 2.7%→13.7%로 크게 오르는 등 상품 가격의 오름세(4.5→4.7%)가 확대된 가운데 개인 서비스 가격(2.4→2.8%), 집세(1.1→1.6%) 등도 오름세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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