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들꽃처럼'
'오월의 들꽃처럼'
  • 고안석
  • 승인 20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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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씨, 등단 6년만에 수필집 펴내

"누가 알아주지 않는 작은 성취에도 자족하며 잔잔한 행복을 일궈가는 삶. 화려하지 않은 평범함 속에서도 건실한 자아를 발견하는 삶의 길을 선택해 묵묵히 걸어가고 싶다. 오월의 들녘에서 그윽한 향기를 솔솔 풍기는 등심붓꽃과 구슬붕이처럼"

김상호씨가 등단한지 6년만에 수필집 '오월의 들꽃처럼'을 펴냈다.
제대로된 작품을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일까. 등단 6년만에 첫 나들이다.
김 씨는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역경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글재주가 시원찮고 문학적 소양이 부족하며 창의력도 모자라다고 스스로 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 씨는 이런 이유만으로 글쓰기를 포기하는 것보다는 내가 걸어온 삶의 발자취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보는 것이 알찬 인생이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 이번 수필집을 발간하게 됐다.
이 수필집에는 <꿈의 정원>을 비롯해 <오월의 들꽃처럼><민들레 홀씨 되어><눈먼 사랑><백마와 까마귀><담배> 등 그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소소하게 느꼈던 삶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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