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5시부터 3일까지 대학 하이테크센터 4층...제주한라대학 방송영상과
제주한라대학(총장 김성훈) 방송영상과 3D 영상제와 제6회 졸업작품전이 1일 오후 5시부터 3일까지 대학 하이테크센터 4층에서 열린다. 이번 영상제는 '3D, 세계자연유산을 만나다'주제로 도내에서 최초로 세계자연유산을 3D 콘텐츠로 제작한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 상영된다.
3D입체영상 카메라로 학생들이 직접 촬영한 10편의 '제주의 풍광'과 세계자연유산을 입체사진으로 제작한 '랜티큘러'작품, '입체경으로 보는 세계자연유산' 등이다.
산학공동작품인 2D→3D 변환 방송 콘텐츠 '한라산과 오름'은 제주MBC의 '문화100선 작품'을 (주)리얼디스퀘어, 한라대학 방송영상과가 방송가이드라인에 맞도록 반자동으로 변환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KBS제주와 산학협동을 통해 촬영된 용천동굴제주의 폭포 등의 아름다운 영상도 3D 입체로 만날 수 있다.
3D장비 전시회도 볼만하다.
한라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수평식 3D 입체촬영 카메라와 리얼스코프의 수직식 입체카메라가 전시되며, 파티마 3D와 산학공동연구 중인 3D수중카메라와 3D 전문기업인 V3I의 무안경 방식의 3DTV, (주)레드로버의 3D 파워포인트도 함께 시연된다.
제주MBC, 제주지식산업진흥원과 한라대학의 공동으로 제작해 국내 최초로 방송된 DMB2.0 쌍방향융합콘텐츠 '제주올레'와 함께 도내 3D기업들과 함께 제작한 3D모델링 작품, 증강현실(AR)콘텐츠들도 함께 전시된다.
영상제에 전시되는 3D작품들은 오는 12월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 각국의 3D 장비와 콘텐츠 전시회인 '시그래프 아시아'에도 선정돼 전시될 예정이다.
김동만 방송영상과 학과장은 이번 3D영상제는 제주의 풍광을 담은 학생들의 우수한 영상작품 감상의 기회 외에도 국내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3D 입체영상과 장비들이 전시돼 도내 방송국, 영상업체, IT등 산업체 등에게도 3D산업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시연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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