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서장 이성종)는 25일 제주도소방본부가 올해 소방차량 보강계획에 의해 신규 구입한 신형 굴절탑 소방차량을 도입, 실전배치했다.
이번 신형차량은 굴절사다리의 최대전개높이가 27m로, 고층인명구조와 20층(약 60m) 높이의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장비로 기존장비에 비해 차량무게와 크기가 소형화돼 기동력과 굴곡진 이면도로 및 비좁은 아파트 단지 진입능력에서 뛰어난 강점을 갖고 있다.
이성종 서귀포소방서장은 "이 장비는 원격조정에 의한 무인자동방수가 가능하고 바스켓에 한반에 3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등 안전성과 활용성에서 월등한 성능을 갖고 있어 고층건물 화재시 진압활동과 인명구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