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브랜드 전략제품’ 매출증가
‘향토 브랜드 전략제품’ 매출증가
  • 정흥남
  • 승인 201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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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에화장품 간장전복 비타민 제품 등 38억 기록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임산물 등 향토자원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및 품질고도화를 지원함으로써 향토제품의 명품화와 브랜드를 향상시키는 ‘향토산업 브랜드 전략제품’ 매출액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2008년부터 향토산업 브랜드 전략제품 사업 6개 과제에 3억원의 신제품 개발비를 지원했으며 이 사업에 투입한 결과 3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이 사업으로 11명의 신규 고용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 되면서 이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제주도는 분석했다.

제주도의 지원으로 사업이 이뤄진 알로에를 이용한 화장품(썬크림, 스킨미스트 등) 개발에 성공한 제주알로에 영농조합법인은 올 매출액이 15억원을 기록했으며 브로콜리 및 감귤을 이용한 비타민제품 개발에 성공한 ㈜메이드인제주의 올해 매출액도 12억원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간장전복과 간장소라 제품 생산에 뛰어든 ㈜삼다의 매출액도 올해 4억5000만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으로 제주도는 분석했다.

제주도는 사업 3년차인 올해 1억5000만원을 투입, 우도 땅콩을 이용한 쵸코바 개발사업 등 3개 과제를 지원키로 했다.

김영윤 제주도 기업사랑과장은 “앞으로 제주도는 지역내 특화 향토자원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인력창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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