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 20일 열어…자작나무숲 공동으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는 20일 저녁 7시 자작나무숲(대표 우상임)과 함께 1000원 콘서트 '세계민요와 시소타기'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나눔으로 행복하고, 감동으로 오래 기억될 1000원 콘서트로, 수익금 전액은 '자작나무숲 피아노기증 프로젝트'에 쓰일 예정이다.
오프닝 무대에선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석류중창단이 '빙고' 반주에 맞춘 실버댄스를 통해 콘서트를 축하했다.
본 공연은 오보에 선율로 듣는 <대니보이(아일랜드 민요)><에델바이스(스위스 민요)>를 시작으로, 피아노 트리오의 <쇼스타코비치 왈츠><갈린카> 및 소프라노 듀엣의 <모리화, 라쿠카라차, 언덕위의 집, 아리랑>의 세계민요 메들리, 두루지아 어린이중창단의 <꼬마인디언><아름다운 베르네 산골> 등의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았다.(두루지아란, 러시아어로 '친구들'을 의미)
자작나무숲의 해피 클래식은 크리스마스를 위한 서랍속 산타는 내 친구라는 주제로 12월18일 저녁 7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27일에는 음악도서관 두루지아 체험 및 음악감상프로젝트 교육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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