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건설 최종순간까지 타협의 끈 놓지 않아”
“해군기지 건설 최종순간까지 타협의 끈 놓지 않아”
  • 정흥남
  • 승인 2010.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근민 제주도정 출범 후 제주해군기지 건설문제를 놓고 제주도와 강정마을회간 ‘사전교감’이 비교적 원만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외부에 인식돼 왔으나 최근 들어 양측 간 관계악화 조짐으로 비화돼 귀추가 주목.

이와 관련, 우 지사는 최근 도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강정에 들어서는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한데 반해 강정마을회는 정부의 공식문서를 통한 지원근거를 들고 나와 제주도와 사실상 반대의 길로 접어드는 인상.

이에 따라 제주도와 강정마을회은 해군기지 건설문제를 놓고 외형상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제주도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진정성을 가지고 강정마을회와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마지막까지 타협의 끈을 놓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