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평가...3000만원 포상금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시 웃뜨르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정부의 전국단위 평가에서 최우수 권역으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36개 권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대한 중간평가를 실시한 결과 제주시 웃뜨르권역 사업이 최우수 권역으로 선정돼 3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9~10월 전국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상황, 지역주민 및 지방자치단체의 추진역량, 시설물 관리 등에 대한 평가를 벌였다.
제주시 웃뜨르권역 사업은 한경면 저지리와 청수, 낙천, 산양리 등 4개마을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제주시 웃뜨르권역 사업은 저지리 게이트볼장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주민들의 친목 및 건강도모, 웃뜨르 빛 센터 및 곶자왈 승마체험 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관광 체험 상품이 마을 공동체 수익창출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제주도는 이곳에 2008년부터 올해까지 34억4600만원을 들여 게이트볼장과 웃뜨르 빛센터, 승마체험 학교 등을 조성했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2단계 사업 때 마을회관 리모델링, 저온저장고 시설, 장수음식체험장 조성, 연못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제주시 웃뜨르권역을 비롯해 모두 8개 권역에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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