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대박 나세요”
오늘 수능...“대박 나세요”
  • 좌광일
  • 승인 20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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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4개 시험장서 7505명 응시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오전 8시40분부터 도내 14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올해 도내 수능 응시자는 7505명으로 지난해보다 578명 증가했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마쳐야 한다.

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역, 4교시 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의 순으로 오후 6시5분까지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주민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고 휴대전화, MP3,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라디오 등 일체의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올해 수능은 주요 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와 시기가 겹쳐 예년보다 1주일 늦춰졌지만 채점기간을 단축해 개인별 성적은 12월8일 통지될 예정이다.

수능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도내 14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됐다.

수험생들은 이날 예비소집장에서 수험표와 함께 유의사항을 전달받고 자신의 고사장을 찾아가 둘러보면서 위치를 확인했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 응한 뒤 독서실, 집 등지에서 수능 전 마지막 총정리를 하며 비교적 차분한 하루를 보냈다.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사찰, 교회 등지를 찾아 자녀의 고득점을 기원했으며, 시내 제과점 등에는 수험생에게 줄 찹쌀떡과 엿 등을 사려는 사람들로 발길이 이어졌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에 교통경찰과 교통지도원 등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주변 2㎞ 이내의 교통상황을 살피면서 시험장 200m 안에는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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