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노지 감귤 40t이 몽골에 수출됐다.
서귀포농협(조합장 강희철)은 16일 노지 감귤 40t이 10kg들이 1상자당 1만3000원에 녹동농협(국내 바이어)을 통해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부산항에서 선적된 노지 감귤은 중국 텐진항까지 운송된 뒤 화물차로 중국 내륙을 거쳐 몽골에 도착되는데 약 10~12일이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서귀포농협은 노지 감귤 10kg들이 수출용 상자를 새로 만들어 상자가 더 견고해 졌으며, 수출용 파렛트를 사용해 감모율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농협은 감귤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캐나다, 러시아 등에 대한 수출 상담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