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추계전국중.고등학교검도대회에서 제주사대부중 허윤영 선수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허윤영은 1회전에서 전주서중 전세민 선수를 허리치기와 머리치기로 2대 0으로 승리했다.
2회전에 오른 허윤영은 강원 원통중 박연희 선수를 손목치기와 머리치기로 2대 0으로 꺾었다.
3회전에서는 신곡중 이정원 선수를 머리치기와 손목치기 기술로 2대 1로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 신곡중 이은채 선수를 손목치기와 허리치기로 2대 0으로 눌렀다.
무난히 결승전에 오른 허윤영은 신곡중 김상흔 선수를 상대로 손목치기와 머리치기로 2점을 획득하며 무득점에 그친 상대를 2대 0으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허윤영이 우승까지 실점한 점수는 단 1점. 탁월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시원한 우승 소식을 전했다.
허윤영 선수는 이로써 올해 열린 춘계전국검도대회와 용인대학교 총장기대회에 이어 3개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명실상부한 여중부 최강임을 입증했다.
제주사대부중을 졸업하게 되는 허윤영은 제주고등학교로 진로를 정하면서 고등학교에서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지난 제52회 춘계전국 중․고등학교검도대회 남고부 개인전 3위에 입상했던 제주고 이준우 선수는 2011학년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등학교 상비군(청소년 대표)에 발탁돼 태극마크를 달고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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