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진오 '다모라(영화)'.김삼희 '33일(영화)' 각 장려상 수상...제주문화원형 활용 전국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
지난 4월26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된 '제주문화원형 활용 전국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 최종 당선작이 확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문화상징 10대 상징물>과 <올레>를 소재로 시나리오, 애니메이션, 만화, 스토리텔링, 게임 등 장르의 구분을 두지 않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마감결과 모두 77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방송 및 영상산업계에 오래 종사한 전문가, 베테랑 스토리텔링 현역 작가, 영화감독 및 제작자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각 심사위원별 개별 심사를 통해 모두 30편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이번 공모전 작품 선정은 ▲첫째 콘텐츠 개발 현실성과 원소스 멀티유즈의 가능성 등 개발가능성 ▲둘째 아이디어의 참신성 등 기획의 우수성 ▲셋째 구성의 짜임새와 완성도․소재의 독창성과 차별성 등을 주요 심사기준으로 삼아 심사했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박석근씨의 '수평선(소설)', 최우수상은 박지현씨의 '탐라오전(소설)', 우수상은 송미숙씨의 '잠녀의 노래(드라마)'에게 돌아갔다.
제주 한진오씨의 '다모라(영화)'와 김삼희씨의 '33일(영화)'는 각각 장려상을 받았고, 서울 김성룡씨의 '백록(드라마)'도 장려상에 뽑혔다.
대상에는 상금 2000만원, 최우수상 상금 1000만원, 우수상 상금 500만원, 장려상 상금 200만원씩이 주어진다.
도는 12월중 2010 제주문화원형 활용 전국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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