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세입자 등의 ‘집 구하기’에도 숨통을 터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4일 제주시에 따르면 내년 신구간에 공급될 민간 공동주택은 이도2지구 내 한일 베라체 661세대를 비롯해 총 1300여 세대로 예상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세대주택 154세대, 연립 132세대, 아파트 1018세대 등으로 지역별로는 이 중 80%가 이도2지구를 비롯한 구제주 지역에 몰려있다.
신규 공동주택 공급이 구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은 이 지역에 그동안 주택 공급이 별로 없었던 데다 이도2지구 및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의 추진으로 주택지로서의 선호도가 높아진 때문으로 제주시는 보고 있다.
특히 최근 2년간 제주시 지역에서 건설된 공동주택의 분양률이 90% 가까이 육박하고 있어 내년 신규 공동주택의 분양도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주시는 주택 수요자들을 위해 신규 공급 공동주택 현황을 홈페이지 ‘분양정보’에 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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