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하반기 민생침해 범죄 등 301건.185명 입건
강.절도 및 조직 폭력배들이 대거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서민생활을 보호하고, G20 정상회의 전 안정된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 지난 7월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조직폭력배 집중 단속 활동을 벌였다.
또, 지난 8월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민생침해범죄 집중 단속을 함께 전개했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강.절도 274건.144명, 조직폭력배 27건.41명 등 모두 301건.185명을 검거했다.
주요 검거사례를 보면, 지난 10월5일 오후 10시30분께 제주시 연동 모 단란주점에서 후배 조직원에게 버릇이 없다며 폭력을 행사해 약 3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한 조직폭력배 부두목 A씨가 서부경찰서 형사들에 의해 검거됐다.
또, 지난 2005년 4월4일 오전 2시45분께 서귀포시 모 읍 가정집에 복면을 하고 침입, 잠자던 가정주부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9만9000원을 강취하고 도주했던 B씨가 범행 5년6개월 만에 서귀포경찰서 형사들에게 붙잡혔다.
지난 해 9월26일 0시30분께 제주시내 모 금은방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 1억5000만원 상당을 절취하고 도주했던 C씨 등 범인 2명이 10월20일 동부경찰서 형사들에 의해 검거됐다.
지방청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도 강도 높은 근무를 통해 안정된 지역치안을 확보하고,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다”며 “앞으로도 생활주변 강.절도 및 조직폭력배 등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강력한 검거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서민생활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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