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재래시장 등 7군데 대상 특별 소방안전관리
소방차 통행 곤란지역에 대한 특별관리가 내년 2월말까지 추진된다.
제주소방서(서장 강기봉)는 겨울철 대형화재 예방차원에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제주시 동문재래시장 등 관내 7개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관리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제주소방서는 초기 화재발생시 주민 스스로 사용이 가능한 방수기구함 12개소와 소화기 보관함 14개소에 대한 사용점검을 벌이는 한편 소화전 27군데에 대해선 순찰활동을 통해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지도활동을 벌인다.
이와 함께 17개대 243명에 이르는 시장상인과 주민자율소방대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순찰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재리시장에 대해선 불시출동훈련도 벌인다.
한편 제주소방서는 지난달 중앙지하상가 등 관내 7군데 시장상인회 측과 간담회를 갖고 겨울철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자율방화환경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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