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다 유리, 꼭 우승한다"
"서울보다 유리, 꼭 우승한다"
  • 고안석
  • 승인 2010.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 경기도 안산서 우승 담금질 돌입

제주유나이티드가 경기도 안산을 K리그 우승을 위한 약속의 땅으로 선택했다.
지난 7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시즌 내내 고생한 선수들에게 일주일간 달콤한 휴식을 준 제주의 박경훈 감독은 오는 14일 경기도 안산에서 선수단을 재소집, 28일 안방에서 열릴 준플레이오프에 대비한다.
제주가 전지훈련 장소로 안산을 선택한 이유는 안산 와 스타디움 주경기장을 쓸 수 있고, 연습경기 상대를 섭외하기에 용이하기 때문.
제주는 일주일간의 전지훈련을 통해 보완점을 가다듬고 17일과 20일, 네 차례의 연습경기를 갖고 경기 감각을 회복한 뒤 다시 제주로 이동,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시즌 14위에서 올 시즌 2위로 수직상승하며 다음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전신인 유공 시절 이후 21년 만에 우승컵을 노리는 박경훈 감독은 "비록 정규리그 우승을 놓쳤지만 준플레이오프를 거치고 챔프전 1차전을 안방에서 치를 수 있어 경기 감각면에서 서울보다 유리할 수 있다.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K리그 정상을 향한 야심을 숨기지 않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