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일장 빈점포 93곳
제주시 오일장 빈점포 93곳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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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오일장 빈점포 93곳
18일까지 공개모집


경제한파가 민속오일시장까지 몰아치면서 빈점포가 속출하고 있다.
제주시는 14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전체 968개 점포에 대한 운영실태를 지난달 조사한 결과 93개 점포가 영업을 하지 않는 빈 점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어물부 8개소를 비롯해 청과부 13개소, 식료부 3개소, 포목부 1개소, 양품부 2개소, 야채부 7개소, 곡물부 7개소, 잡화부 1개소, 종합부 41개소 등이다.

제주시 오일시장 전체 968개 점포 가운데 본인이 직접 장사를 하고 있는 업소는 763개소 690명.
제주시는 기존 영업주들에 대해서는 내년 재사용허가를 내주는 한편 빈 점포에 대해서는 오는 18일부터 공개입점 모집기간을 거쳐 공개추첨으로 허가할 방침이다.
제주시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전체 면적 4만9042㎡로 1일 이용객수는 평일 장날의 경우 2만5000명, 주말 휴일 장날에는 3만50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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