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이후 제작 작품 위주…오는 19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관장 부현일)이 제주지역 미술사 정립 및 현대미술의 비전을 제시할 작품을 공모․수집한다.
이번 작품 수집은 도립미술관 소장작품의 범위를 확대시켜 한국현대미술을 비롯해 제주지역 미술사의 흐름을 알기 쉽게 하기 위한 것이다.
도립미술관이 현재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은 대부분 1990년 이후 제작된 작품. 도립미술관은 이번 작품 수집을 통해 스스로의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 1950년대 이후 제작된 작품을 공모 수집할 계획이다.
미술관측은 작품수집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한국현대미술 및 제주지역 미술사의 흐름을 담은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도립미술관 공모 참가자격은 작가, 개인소장가, 화랑 등 미술관련 종사자 및 관계자 모두 가능하며, 신청자 1인당 작품 1점으로 제한한다.
또한 이들 작품은 작품수집관련위원회를 통해 심의, 선정해 미술관의 소장품으로 수집 결정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이며, 신청은 미술관 직접 방문 및 등기우편접수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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