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사, 이 대통령 만찬참석
러시아 사할린에 대한 제주감귤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제주도는 우근민 지사가 10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초청만찬에 참석해 양 지역 간 교류협력을 강조하는 등 구상무역 효과 극대화에 주력.
우 지사는 특히 이날 만찬에 참석했던 러시아측 인사들에게 “장기적인 안목에서 제주도는 감귤을, 러시아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양 지역간 구상무역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자”고 제안.
우 지사는 또 내년 11월까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가 진행되는 점을 감안, 러시아측에 협조를 당부해 러시아 대사 등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낸 것으로 알려져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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