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초 관내 278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해 ‘이웃과 함께하기 운동’을 추진할 2개동 30개 아파트를 선정하고, 프로그램 운영비로 개소당 200만원을 지원했다.
이들 아파트들은 그동안 주민 간 서로 인사하기, 다함께 청소하는 날 운영,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 절약, 산책로 및 화단 조성 등 소통과 연대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제주시는 이에 대해 지난 2~5일 프로그램 추진실적, 주민참여도, 파급성, 계획성 등에 대한 심사를 벌여 발표대회에 참가할 10개 아파트를 선정했다.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최종적으로 프로그램 운영 우수 아파트 5곳이 선정된다. 제주시는 최우수 아파트 1곳에는 1500만원, 우수 아파트 1곳에는 900만원, 장려 아파트 3곳에는 각 400만원의 상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행복한 공동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기 운동’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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