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택시 영업’ 기반 취약
제주 ‘택시 영업’ 기반 취약
  • 한경훈
  • 승인 201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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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인구 대비 택시 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9년 운수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제주지역의 택시 대수는 모두 5499대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인구 1000명당 택시 대수는 ‘10.1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는 전국 평균(5.2대)보다 2배 가까이 많은 것이다.
반면에 택시 1대당 인구수는 99.3명으로 전국 평균(193.6명)보다 훨씬 낮은 최하위로 택시업계의 영업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에 이어 택시가 많은 지역은 부산(7.3대), 서울(7.1대), 대구(6.9대), 대전(5.8대)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경기(3.1대), 충남(3.4대), 경북(3.7대), 전남(4.1대) 등의 순으로 인구 대비 택시 수가 적었다.
한편 제주도는 현재 2014년까지 택시 적정 공급량을 산출하기 위한 용역을 실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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