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진정한 전국역전대회"
"이게 바로 진정한 전국역전대회"
  • 고안석
  • 승인 2010.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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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2010 평화의 섬 전국역전대회 13.14일 열려/도 일주도로 전 구간서…전국 27개팀 500명 선수 참가
 국민생활체육 제주도육상연합회(회장 양태수)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제주도 일주도로 전 구간에서 "제6회 2010 평화의 섬 전국역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7개팀(도외 6, 도내 21) 선수 500명과 응원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해에는 신종플루로 인해 대회를 축소 개최했다. 하지만 올해는 옛 역전경주의 명성에 걸맞게 일주도로를 20개 구간으로 나눠 완주하게 된다.
대회 첫 날 제주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서부 일주도로를 따라 10개 구간, 다음날은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을 출발해 동부 일주도로를 따라 탑동광장까지 10개 구간 등 모두 20개 구간에서 전국의 건각들이 각축전이 예상되고 있다.
각 시.도 연합회와 도내 직장클럽에서 남자 7명, 여자 3명 등 10명과 후보 등 16명이 한 팀을 이뤄 1개 구간에 약 5-13㎞정도의 코스를 뛰어 모두 20개구간 181.7km의 구간을 최단시간에 달린 팀이 종합우승을 하는 시․도 대항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육상연합회 관계자는 "평화의 섬 전국역전대회가 관광비수기 11월에 스포츠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스포츠이벤트와 관광을 연계한 제주도 홍보는 물론 관광수요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 대회장을 맡고 있는 양태수 회장은 달리는 동안 다소 교통 혼잡 등 불편한 사항이 있을 수 있다고 전재하고 "옛 역전경주의 추억을 이번 기회에 한번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한 뒤 선수들의 안전과 교통 소통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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