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국토부 상대 진위파악
정부가 다음달말 확정할 예정인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안)'에 제주신공항 문제가 배제된 뒤 제주도는 연일 관계공무원들을 국토해양부에 보내 진위를 파악하는 등 수습에 안간힘.
제주도는 특히 제주신공항 문제가 현 정부 출범 후 역점정책으로 추진 해 온 광역경제권사업에 포함될 정도로 비중이 있었던 사업인 만큼 제주신공항 문제가 계획안이 빠졌다는 사실을 액면 그대로 믿기에는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며 대책마련에 골몰.
결국 이번 제주신공항 미반영 문제는 당장 열리는 제주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핵심안건으로 떠오를 것이 확실시 돼 이 문제는 정부에 대한 비난여론을 고조시키는 한편 제주도의 대정부 협상능력까지 시험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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