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 농촌관광 ‘시동’
제주서부 농촌관광 ‘시동’
  • 정흥남
  • 승인 20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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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체험 마을축제 등 연계 전국에 홍보


제주 서부지역의 독특한 농촌문화를 관광상품과 접목시켜 농촌소득을 늘리는 농촌관광 상품이 인터넷을 뜨겁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수일)와 제주서부농촌관광협의회(회장 임안순)는 오는 12일부터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다음’과 ‘네이버’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터넷 파워 블로거들을 초청, 최근 소비자들의 관광소비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이들을 대상으로 지역 농촌관광상품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서부농기센터 등은 이번에 참여하는 전국 20여명의 파워블로거들을 대상으로 마을농장 체험과 마을 축제 등을 연계시킨 농촌체험 패키지 상품을 시범 운영, 이를 인터넷을 통해 전국의 네티즌들에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서부농기센터 등이 이번에 시범운영하는 농촌관광 프로그램은 ▲제주콩 고추장 만들기 ▲추억의 도시락 만들기 ▲감귤주 만들기 등이다.

또 음식체험과 천연염색 만들기 곶자왈 야생화 화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넣어 농촌관광자원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서부농기센터 등은 이번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블로거들을 제주서부농촌관광 홍보대사 블로그 기자단으로 위촉, 이를 인터넷을 통해 일반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주서부농촌관광협의회는 제주 서부지역(대정읍 한림읍 안덕면 한경면) 농촌마을을 중심으로 이곳 마을들이 갖고 있는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농촌관광으로 만들어 농촌경제를 활성화 시킨다는 취지로 올 2월 결정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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