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팀 유치목표가 조기에 달성됐다.
당초 계획했던 올해 유치 목표치는 7만8000명. 하지만 제주를 찾은 전지훈련팀이 10월말 현재 축구, 탁구, 육상, 사이클 국가대표팀 등 42종목 3744개팀 8만77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치는 2000여명을 넘어선 것이다.
도는 내년 유치목표를 8만명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5개월 동안을 동계 전지 훈련팀 집중 유치기간으로 설정, 이 기간중 7만1000명을 유치하기 위해 도, 행정시, 체육회 직원 30명으로 ONE-STOP-SYSTEM 전담팀을 구성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동계 훈련기간 제주를 찾은 전지훈련 팀에게는 항공․선박요금 할인, 도 직영관광지 무료입장(선수단 및 가족), 체육시설 무료이용, 전지 훈련팀 경기주선, 선수단 수송차량 제공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지 훈련팀 재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불편사항 청취 및 자매결연 사업 등 다양한 전지 훈련팀 환영 분위기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2011년도 전지훈련팀 유치 목표 달성을 하기 위해 제주를 찾는 전지훈련팀에게 5%~45%의 항공운임 및 20%~50%의 선박운임 할인을 제공하기로 각 항공사 및 선박회사와 협의를 거쳤으며, 각종 인센티브내용과 스포츠 인프라 시설에 대한 내용이 수록된 홍보책자 5000부를 제작해 각급학교 및 종목별 경기단체 스포츠 팀에게 발송했다.
또한 경상남도에서 개최된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 공무원, 도체육회, 경기가맹단체, 관광협회로 구성된 전지훈련 유치 홍보단을 파견해 각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 참가팀을 대상으로 현지 유치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10월말 현재 8만773명 찾아…당초 목표 2천여명 상회/내년 팀 유치 위해 원스톱시스템 전담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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