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출전 제주 선수들(최종)>
<제16회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출전 제주 선수들(최종)>
  • 고안석
  • 승인 2010.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 연고팀 활약 기대"...제주도청 이재성, 레슬링 자유형서 메달 도전

■제주연고팀
지난 9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마사회의 김재범 선수는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10월 제91회 전국체전에서 일반부 81㎏급 우승을 차지하면서 유도 금메달 1순위로 점쳐지고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민호 선수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예선탈락을 하는 수모를 당했지만 이번 전국체전에서 결승전까지 4경기 모두 한판승을 거두면서 자신의 기량을 찾아가고 있어 이번 체전을 통해 상승세를 타면서 아시안게임 입상 전망을 높여줬다.
한편 김재범은 14일, 최민호는 16일에 출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정우(농심삼다수) 선수는 지난 9월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3위를 기록, 5년 만에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지난 10월 2010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월드팀컵 클래식 결승에서 중국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그쳤지만, 준결승에서 유럽 최강 독일에 승리하는 등 최근 경기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경아(대한항공) 선수는 박미영과 복식에 출전할 예정이다. '세계 최강'의 여자 개인 복식조라는 수식어가 따라 다니는 두 선수는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석하정(대한항공) 선수는 2010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 파견 탁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부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지난 2001년 대한항공 훈련 파트너로 한국 땅을 밟아 2007년 한국 국적을 취득한 석하정은 지난해 3월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대한탁구협회 추천으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양하은(대한항공) 선수는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현정화 현 대표팀 감독에 이어 24년 만에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여고생 대표다.
지난해 카데트(15세 이하)는 물론 주니어(18세 이하) 부문에서도 각종 대회 우승을 휩쓸던 양하은은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세대교체가 절실한 한국 여자 탁구의 '희망'으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제주도 직장운동경기부
이재성(제주도청) 선수는 지난 5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 최종 포인트 대회 자유형 84㎏급에 출전, 5전 전승으로 1위를 차지해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재성은 지난해 3월 제주도청에 입단 후 5월 태국에서 열린 2009아시아시니어레슬링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으나 이란 라쉬가리에 0-2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