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고현수, 고향 무대 서다
바이올리니스트 고현수, 고향 무대 서다
  • 고안석
  • 승인 20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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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V제주방송, 13일 바이올리니스트 고현수-피아노 박종화 듀오 연주회

KCTV 제주방송은 '제주가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 시리즈' 그 두 번째로 제주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고현수 초청 연주회를 13일 저녁 8시 제주 해비치호텔 특설 무대에서 개최한다.
2010 제주올레걷기 축제 행사의 일환으로도 치러지는 이번 연주회는 정명훈을 이을 차세대 주자로 평가받기도 한 피아니스트 박종화 서울대 학교 음대 교수가 함께해 베토벤의 크로이처 소나타를 비롯해 글록의 멜로디, 쇼팽의 야상곡과 발라드, 드뷔시, 이자이 그리고 그리그등의 바이올린 소나타등을 듀오 연주회로 펼쳐진다.
바이올리니스트 고현수는 제주출신으로 서울대 음대에 재학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가 클리브랜드 음악원, 뉴잉글랜드 컨설바토리 등을 거쳐 1999년부터 미국에서 촉망받는 비아바 쿼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며 젊은 연주가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솔리스트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고 씨는 지난 4일에는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세계의 명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벤게로프가 지휘하는 서울바로크 합주단 창단 45주년 공연에서 베를린 필의 수석비올리스트 빌프리트 슈트렐레와 협연을 펼치는 등 떠오르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KCTV 제주방송 김귀진 보도편성이사는 "지난해 바이올리니스트 김윤희씨에 이어 두 번째로 이어지는 제주가 낳은 음악가 시리즈를 통해 제주 출신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음악가들을 발굴 고향 무대를 가질수 있도록 함으로써 제주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내고장 우리미디어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초대권은 KCTV제주방송과 사단법인 제주올레․제주해비치 호텔 등을 통해 8일부터 배부된다.
(초대권 문의=741-7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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