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 들어 지난 1월부터 사업비 4억3100만원을 들여 5․16도로 등 관내 도로변 310ha를 대상으로 공공근로자 이용 산림가꾸기로 786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 입목지 450ha에 4억2800만원을 투입, 솎아베기 및 어린나무 가꾸기, 덩굴제거, 가지치기 등을 실시했다.
이 같은 작업은 나무가 굵고 곧게 자랄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우량목재를 생산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숲속에 햇볕이 들어오게 해 ‘키 작은 나무’(관목류)와 야생동물이 살기 좋은 공간을 만들어 생태계가 안정된 건강한 숲을 형성하는 효과가 있으며 수원함양 기능도 증대된다.
제주시는 1998년부터 올해까지 13년동안 3622ha에 대해 숲 가꾸기를 실시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매년 11월을 ‘숲 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이 기간 동안 봄철에 심은 나무에 대한 집중 관리로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경제․환경자원으로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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