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내년 노인일자리 확대
제주시, 내년 노인일자리 확대
  • 한경훈
  • 승인 2010.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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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노인 일자리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제주시는 내년에 노인 1600명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 규모(1100명)보다 46% 증가한 것이다.
일자리사업 유형은 클린하우스 및 어린이공원 정비 등 공익형 일자리 800명을 비롯해 노인일자리사업 전문수행기관에 500명을 위탁해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초등학교 실버선생님 파견사업에 60명과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금융기관 안내도우미 일자리 사업에도 60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아파트 경비원, 주유소 주유원, 야채 도․소매 등 업체서 노인을 고용할 경우 월 2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사업 규모를 180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일자리사업은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하며, 사업참여 노인들은 1일 3~4시간과 주 3~4회로 월 48시간을 근무로 20~25만원을 받게 된다.
강철수 제주시 사회복지과장은 “중앙부처와 절충으로 예산 22억6000만원 확보가 마무리 단계에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올해보다 많은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노인 맞춤형 사회적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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