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영농의욕의 고취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업용 지하수 공공관정을 자체적으로 이용 관리하는 농민들에게 유지관리에 따른 비용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전기사용료를 상하반기에 지원해 주고 있다.
남군에 따르면 올해 7월-8월사이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용수 관정 269개소 전체를 가동, 이에 따른 물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사용료 1억7200만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남군은 지난 2002년 1억4000만원, 2003년 2억2900만원 등 총 3억6900만원을 관내 농업용 공공관정 수리계로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도 관내 269개소의 농업용 지하수 공공관정에 전년대비 33% 증가한 3억500만원을 확보, 지원한데 이어 이달중 1억7200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남군은 관내 농민들의 영농비용 경감으로 생산경쟁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제주도 및 대중앙절충을 통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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