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회의 CCTV방영…행정개혁 우수사례 선정
간부회의 CCTV방영…행정개혁 우수사례 선정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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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의 `간부회의 청내 CCTV 방영'이 행정개혁 우수사례로 선정돼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파급될 전망이다.
남군에 따르면 행자부가 최근 폐쇄회로 TV로 간부회의를 실ㆍ과에 생중계하는 새로운 회의 운영방식을 행정개혁사례로 선정했다.
남군의 이 같은 우수사례는 행자부가 발간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사례집'에 실려 전국에 배포될 예정이다.

남군이 이 같이 간부회의 전모를 TV로 실시간 방영한데는 그동안 간부회의가 비공개로 진행되면서 군정 현안에 대한 전체 직원들의 이해도가 떨어지는데다 회의내용 전달에 따른 업무시간 잠식 등의 문제가 노출된데 따른 것이다.
남군은 간부회의 실시간 방영 이후 업무 효율성과 직원 참여도를 제고시키는 한편 민원인들도 회의내용을 우연히 시청하면서 각종 행정시책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적지않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기권 군수는 이와 관련 1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년에는 고화질 방송 단말기와 서버 등의 장비를 보강해 모든 읍ㆍ면과 사업소에서도 간부회의 모습을 TV로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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