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생각] 최고의 복지, 생활스포츠
[나의생각] 최고의 복지, 생활스포츠
  • 제주타임스
  • 승인 20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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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스포츠는 삶에 있어 공기와 같은 것이다.
과거에는 오름을 오른다거나 주변에서 걷는 것 자체도 호강에 겨워서 하는 것이라는 주변 시선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걷는 사람, 오름 등반, 배드민턴, 축구와 두뇌스포츠인 바둑 등 다양한 생활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을 볼 수 있다.
어느덧 생활스포츠는 인간의 삶에 있어 공기가 반드시 필요한 것처럼, 우리 생활에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었다.
문명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삶의 질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행복지수로 본다면 과거 보다 더 못하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이는 문명 발전이 인간의 행복을 좌우하는 필수 요소가 아님을 보여준다.
즉, 문명이 발전하면서 스트레스, 자동화로 인한 실직, 빈부격차 등 행복을 저해하는 요소가 더욱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인간에게 행복을 저해하는 ‘도전’ 요소가 많이 나타나면서 이에 따른 ‘응전’으로 생활스포츠가 더욱 발전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스트레스와 실직 등으로 인하여 삶의 생기를 잃어가는 것을 스포츠를 통하여 활기를 찾고, 행복을 만들어가기 위하여 사람들은 생활스포츠에 더욱 빠져들지 않나 한다.
서귀포 시는 스포츠시설이 전국 최고 수준이다.
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하여 각종 체육시설과 소공원이 동네마다 조성되어 있어, 시민이 생활체육을 즐기기에 최고의 여건이 마련되었다.
아울러 소프트웨어인 스포츠 교육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시생활체육회에서는 에어로빅 지도자를 비롯하여 스포츠 전문 지도자가 14명이 있는데, 수영, 요가, 검도 교실 등 다양한 생활스포츠 지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장기 대회와 시 연합회장기 대회에 소요되는 필수경비를 비롯하여 생활체육인이 경기장 사용 시 사용료 50%감면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다만, 소규모 체육행사 등은 적절하게 조정하여 선진국처럼 생활스포츠 비용은 ‘동호회 독립’ 원칙을 견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돈(재정)의 가치를 높여나가 필요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비효율적인 부문은 절약하여 재정을 복지와 주민소득을 올려나갈 수 있는 것에 집중 투자함으로서 지역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고자 하는 것이다.
생활스포츠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생활스포츠는 적당한 신체활동을 유도하고, 이를 통하여 체력의 증진을 가져올 수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의료비 절감을 통하여 실질적인 사회복지 비용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게 하여 한 단계 높은 복지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서귀포 시는 앞으로 생활스포츠를 생활에서 즐길 수 있고 일상에서 하나의 놀이가 되어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 행정력을 모아 나갈 것이다.

임광철 서귀포시 스포츠산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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