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 출전 가능…우승 전선에 힘 보탤 듯
제주유나이티드의 박진옥과 김태민 선수가 군 복무를 마치고 우승을 향한 제주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프로축구연맹은 2일 K리그 소속 상무 제대 선수 19명 가운데 11명이 연맹 등록을 마치고 각 소속팀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연맹 선수단 관리규칙 제12조 9항에 따르면 모든 선수는 공시일 포함 출전 대상경기 2일 전까지 등록을 완료하면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다.
이에 따라 광주 상무에서 전역 후 지난 1일 등록을 마친 박진옥과 김태민은 오는 7일 쏘나타 K리그 2010 30라운드부터 제주 소속으로 경기 출전이 가능해졌다.
지난 2005년 제주에 입단하며 K리그 무대에 데뷔한 박진옥은 2008시즌까지 제주의 오른쪽 측면 풀백으로 맹활약한 바 있다. 2007년 부산에서 제주로 이적한 김태민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비롯해 전술에 따라 수비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