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를 동계전지훈련 집중유치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제주시체육회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전지훈련중점 유치 전담반을 구성, 전지훈련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유치목표는 총 3만4000명. 시는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홍보전략도 펼치고 있다.
제주시를 방문했던 팀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홍보책자를 발송하고, 경기가맹단체 및 지역사회 협력체제도 강화하고 있다.
전지훈련팀 내도 시에는 각 부서별 자매결연으로 애로사항 등을 적극 해소하고, 각종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동계 전지훈련시즌에 제주시를 방문한 전지훈련팀은 1461팀 3만2885명이며, 올해 유치설적은 10월 현재 2400팀 4만80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