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주칼호텔…위니 바니아씨 기조연설 예정
G20 정상회의 기념 국제심포지엄이 5일 제주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의 주제는 지역여성 역량개발과 국제협력으로, 제주도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문숙경)이 공동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저개발국의 지역여성 역량강화와 지원확대 필요성을 공유하고 개발효과성 제고를 위한 한국의 개발전략 수립을 위해 지역여성 역량 강화 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주요내용으로는 오전 9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위니 바니아(Winnie Byanyima) UNDP 개발정책국장이 개도국의 지역여성 역량강화와 국제 협력에 있어서의 한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하게 되며, 제주대학교 김진영 교수 사회로 오후 3시30분까지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도는 이번 국제심포지엄 개최로 성평등 의식수준이 제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하게 될 위니 비야니마씨는 현재 UNDP젠더팀의 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UNDP로 옮기기 전 비야니마씨는 아프리카연합위원회에서 근무했으며, 여성젠더개발국을 설립하고 초대 국장을 역임했다. 고향인 우간다에서 세 차례에 걸쳐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했으며, 재직당시 국회내 여성단체를 설립하고 대표로 활동하면서 1995년에는 헌법에 기념비적인 조항을 삽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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