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구에 3대 0 승리 챙겨
제주, 대구에 3대 0 승리 챙겨
  • 고안석
  • 승인 2010.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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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58점으로 리그 단독 선두 수성에 성공
김은중 득점 1ㆍ도움 1개로 공격포인트 2개 올려
제주유나이티드가 주전 선수 부상과 구자철, 홍정호 선수의 아시안게임 착출에도 불구하고 대구를 누르며 리그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제주는 31일 오후 3시 대구시민구장에서 열린 리그 27번째 경기인 대구 원정경기에서 대구를 3대 0으로 제압했다.

제주는 대구전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기며 한 경기를 남겨둔 현재 승점 58점으로, 부산을 이긴 서울을 승점 2점차로 따돌리며 리그 우승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제주는 전반에만 1분 간격으로 2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역시 󰡐캡틴󰡑 김은중이었다. 김은중은 이날 전반 27분께 이현호의 득점을 배달하며 도움 1개를 추가했고, 1분 뒤인 28분께에는 자신이 직접 득점을 올리는 저력을 선보였다.

후반들어 득점없이 흘러가던 경기는 후반 46분께 터진 제주 산토스의 추가골로 제주쪽으로 승부의 추가 완전히 넘어왔다.

제주는 김은중과 용병들의 대활약으로 대구를 3대 0으로 이기며 승점 3점을 추가, 리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제주는 7일 오후 3시 홈인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을 상대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편 서울은 정조국과 데안, 최태욱의 득점으로 적지에서 부산을 3대 1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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