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영화문화예술센터 개관
5일 영화문화예술센터 개관
  • 고안석
  • 승인 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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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극장 리모델링…도심상권 부활 기대

코리아극장이 제주의 영화문화의 중심지로 거듭 태어난다.

제주도는 5일 제주시 칠성통 (구)코리아극장을 리모델링한 󰡐영화문화예술센터󰡑를 개관한다.

영화문화예술센터는 품위있고 쾌적한 공간으로, 수준높은 국내․외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침체된 도심지역 칠성통, 동문시장, 중앙로 등의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는 고전영화, 추억의 명화상영, 어르신을 위한 실버영화관 운영, 유아,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애니메이션상영, 특별기획전 및 감독과의 대화시간이 운영되고, 창작활동을 위한 무대지원 및 대관사업, 문화프로그램을 통한 교육사업, 공연 및 문화행사 대관사업 등이 지원된다.

센터 개관일인 11월5일 오후 5시 강대규 감독의 󰡐하모니󰡑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휴관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후 3시에 1회씩,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에는 어린이 영화가 추가돼 2회씩 상영된다.

도는 앞으로 이 공간을 영화상영에 그치지 않고 상가번영회 등 지역상권과 연계한 이벤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발굴을 통해 유동인구를 늘리면서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기 위한 노력을 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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