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과제ㆍ산업화방안 심도있는 토론 전개
제주 약용작물 발전 토론회가 28일 오후 3시 농어업인 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는 도의원, 약초재배농가, 관련기관, 단체, 학계 및 공무원 등 200명이 참석해 약용작물 재배동향과 현안과제, 산업화 방안 등 심도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과 제주 아열대약초 RIS 사업단(단장 이욱재)이 주관․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제주지역 약용작물 재배실태 및 가공, 유통 등 현안사항에 대한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제주지역의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서 발전 가능성 모색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이 토론회에서 농산물원종장 박재권 담당은 제주지역 약용작물 재배동향 및 현안과제에 대해, 제주테크노파크 정용환 팀장은 제주지역 약용식물 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약초 재배농가 이기승씨는 제주의 청정한 환경과 기후여건에 알맞는 새로운 소득작물로서 판로만 확보된다면 약용작물이 새로운 소득원으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토론회를 기회로 청정 제주의 약용작물 이용한 한방․바이오 융합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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