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내달 6일까지 봉사단 파견
제주청소년들이 라오스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허철수 소장)는 28일부터 11월6일까지 라오스 왕위왕 지역에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을 파견한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출발에 앞서 28일 오전 9시 제주국제공항 1층 만남의 광장에서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 제주지역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참여 청소년, 부모님 등이 참여했다.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은 제주지역 고․대학생 청소년 11명으로 구성됐으며, 라오스 왕위왕 지역에 파견돼 봉사활동 및 라오스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봉사활동은 오전 위앙싸마이 초등학교에서 이뤄지며, 교실 신축을 위한 기초공사 작업을 하게 된다. 문화교류프로그램으로는 액자만들기, 페션페인팅, 음식교류, 미니운동회, 지역 축제, 바자회 등을 운영된다.
한편 2002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청소년자원봉사단은 청소년들에게 공동체적 삶의 의미와 책임의식 체득을 위한 사회참여 현장을 해외로 확대시키고, 세계화․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국제적 감각을 배양시키고자 전국의 16개 시․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매년 해외에 청소년봉사자들을 파견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몽골, 중국, 카자흐스탄, 스리랑카, 라오스, 캄보디아 등에 파견돼 그들의 욕구에 맞는 봉사활동과 문화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전국 262명의 청소년자원봉사자가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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