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소비심리ㆍ경기전망 하락
가계 소비심리ㆍ경기전망 하락
  • 김광호
  • 승인 201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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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중 도내 소비자 심리지수 116…전월 比 2포인트↓

도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및 경제전망 지수가 하락하는 등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낙관적 기대가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밝힌 10월 제주지역 소비자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및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 심리지수가 116(기준치 100)으로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다.

특히 가계 소비심리의 경우 현재 생활형편 CSI(소비자동향지수)는 97에서 98로 전월보다 1p 소폭 상승한 반면 생활형편 전망 CSI는 108→101로 7p나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에 있어서도 현재 경기판단 CSI(109→101)와 향후 경기전망 CSI(115→108)가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하는 등 소비자들의 기대가 낮아졌다.

뿐만 아니라, 취업기회 전망 CSI(103→100)도 전월에 비해 3p 하락해 기준치(100)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한은 제주본부는 “10월 제주지역의 소비자 동향지수(116)가 전월에 비해 2p 하락했으나, 여전히 전국 수준(108)을 크게 웃돌고 있다”며 “도내 소비자들의 긍정적 심리가 전국보다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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