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업체 증가율 전국 최고
제주 사업체 증가율 전국 최고
  • 한경훈
  • 승인 201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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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특수의 영향으로 도내 사업체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의 ‘전국사업체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제주지역의 종사자 1명 이상 사업체 수는 4만6085개로 전년(4만4307개)보다 4% 늘어났다.

이 같은 증가율은 지난해 전국 평균(0.9%)을 크게 웃돌아 16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에 이어 전북(2.5%), 광주(1.9%), 울산(1.3%), 경기․경남(1.2%) 등의 순으로 사업체 증가율이 높았다.

제주지역은 사업체 종사자 수도 20만1642명을 기록, 전년대비 11.5%(2만760명)나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증가율 3.9%보다 3배 가까이 높은 것이다.

이처럼 도내 사업체 및 종사자 수 급증한 것은 관광특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도내 관광객 수는 652만3000명으로 전년에 비해 12% 늘었고, 이에 따라 관광수입은 전년에 비해 19.1% 많은 2조8282억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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