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일 도서관 시청각실…섬진강 시인 김용택 작가 나서
한라도서관(관장 신군익)은 최고의 도서관 문화공감-북 토크 저자초청 강연회를 11월14일 오후 1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사람을 귀하게 가꾸는 글쓰기란 주제로 열리는데, 섬진강 시인 김용택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수강 접수기간은 29일부터 11월5일까지이며, 제주도민(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강연회 접수는 방문 및 전화, 도서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김용택 시인은 전북 임실군 덕치면에서 태어나 스물한 살 때 초등교사 임용고사를 통해 교사가 됐다.
교사생활을 하면서 독학으로 문학을 공부해 1982년 창작과비평사에서 펴낸 21인 신작시집꺼지지 않는 횃불에 <섬진강> 외 8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왔다.
김 시인은섬진강맑은 날그대, 거침없는 사랑그 여자네 집나무시가 내게로 왔다콩, 너는 죽었다 등의 시집과 시선집을 펴냈고, 김수영문학상과 소월시문학상을 받았다.
산문집으로는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섬진강 이야기섬진강 아이들촌놈 김용택 극장에 가다 등을 펴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동화와 동시집을 꾸준히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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